28일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대전 연고의 삼성화재와 정관장이 나란히 상위 지명권 확보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남자부 최하위 삼성화재는 추첨 구슬 35개를 받고도 6순위에 그쳤다.
여자부 최하위 정관장은 트레이드로 확보한 흥국생명 구슬까지 합쳐 43개를 보유했지만, 지명권 2장이 각각 5순위와 6순위로 밀렸다.
삼성화재는 인하대 미들블로커 임인규를 선택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미들블로커들의 부상이 많은 상황에서 임인규의 배구 이해도와 기술을 보고 뽑았다고 설명했다.
정관장은 청수고 리베로 김아중과 중앙여고 날개 공격수 오세인을 지명했다. 권순찬 감독은 세터 보강이 시급한 상황은 아니라며 최상위 지명권을 얻었어도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구슬 100개 중 2개만으로 전체 2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현대캐피탈은 보강 대상인 미들블로커 가운데 가장 높게 평가한 장은석을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