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까지 5시즌 연속 최하위였던 서울 삼성이 김상식 감독 부임 후 개막 9연승을 거두며 KBL 기록을 새로 썼다. 기존 개막 최다 기록인 8연승을 넘어선 삼성은 수비와 팀플레이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의 평균 실점은 지난 시즌 83.3점에서 78.3점으로 줄었고, 야투 성공률은 43.8%에서 50.9%로 높아졌다. 칸터가 골 밑과 득점을 책임지는 가운데 김 감독은 맥컬러가 득점 욕심을 내려놓고 궂은일을 맡으면서 팀의 질서가 잡혔다고 설명했다.

연승 과정에서는 정관장 라숀 토마스와 LG 아셈 마레이의 부상 결장, 소노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경기 중 부상 이탈도 삼성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삼성은 11월 1일 서울 SK를 상대로 10연승에 도전한다.

승리하면 역대 최소인 10경기 만에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