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가 3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정관장을 92-90으로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 2쿼터 한때 19점까지 뒤졌지만 승부를 뒤집었다. 문경은 감독은 선수들에게 시즌을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자신감을 갖자고 당부했다.
문 감독은 추격의 발판으로 트레이 포터와 패리스 배스가 함께 보완한 높이를 꼽았다. 미구엘 옥존은 추격 도중 위기마다 득점했고, 정창영은 경기 막판 코너에서 3점슛 2개를 성공시켜 힘을 보탰다.
연패 탈출에도 공격 호흡과 집중력은 과제로 남았다. 문 감독은 배스를 중심으로 전개하는 공격에서 선수들이 아직 혼선을 겪고 있다며, 서로 호흡을 맞추고 집중력이 떨어질 때 한꺼번에 무너지는 모습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