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3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삼성에 4-2 역전승을 거뒀다. 시리즈 전적은 2승 2패가 됐고, 마지막 승부는 대구에서 치르게 됐다.
이범호 감독은 5차전에서도 김도영을 2번 타자로 기용하는 쪽에 무게를 뒀다. 김선빈의 다리 상태가 온전하지 않은 가운데 타격이 좋은 선수들을 앞선 타순에 배치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이날 많이 뛴 김도영의 몸 상태와 낮 경기라는 점을 살펴 타순을 결정하고, 한준수의 활용 방안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승리의 공을 끝까지 집중한 선수들과 투수진에 돌렸다. 선발 제임스 네일이 5회까지 버텼고 구원 투수들이 뒤를 잘 막았다고 평가했다.
네일의 교체는 공 82개를 던진 뒤 힘이 다 됐다는 선수의 의사를 반영한 결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