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김헌곤의 아내 박나윤 씨가 가을야구에 나서는 남편을 응원하며 일주일 사이 5차례 대구 팔공산 갓바위에 올라 108배를 올렸다. 박 씨가 소셜미디어에 전한 사연은 삼성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김헌곤은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아내가 다섯 차례나 산을 찾은 줄은 몰랐다며, 마지막 날에는 아이와 함께 동행했다고 말했다. 가족의 응원에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한 그는 아내와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형우의 아내도 박 씨와 함께 절을 찾아 108배를 올렸다고 전하며 선수단이 힘을 모아 최고의 경기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KIA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주로 경기 막판 대타로 나서 4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헌곤은 kt와의 한국시리즈에서도 경기 후반 출전을 준비한다. 선발 좌익수를 맡는 최형우에 대해서는 팀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크다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