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HK흥국금융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점수 3-0(25-19 25-23 25-21)으로 누르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감독대행을 맡았던 박철우 감독은 정식 감독으로 치른 첫 정규리그 경기에서 승점 3을 확보했다.

한국전력의 새 사령탑 석진욱 감독은 정규리그 복귀전에서 패했다.

우리카드의 공격은 양 팀 최다인 20점을 기록한 아라우조가 이끌었다. 마틴이 9점을 더했고, 박진우는 블로킹 4개를 포함해 7점을 올렸다.

한국전력에서는 쇼가 13점, 우스만이 12점으로 분전했다.

첫 세트를 가져간 우리카드는 2세트 22-22에서 마틴의 속공과 아라우조의 후위 공격으로 앞서 나갔고, 24-23에서 김형근의 퀵오픈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3세트에는 김형근의 서브와 박진우의 블로킹을 앞세워 9-2로 격차를 벌렸다. 마지막은 24-21에서 나온 한성정의 퀵오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