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은 26일 알나스르와 알와슬의 2026-2027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서부지역 3차전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27일 오전 3시15분 리야드 알아왈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새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며, AFC는 구체적인 연기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UAE 매체 걸프뉴스는 항공편 운항 차질과 이용 가능한 항공편 부족으로 알와슬이 원정길에 오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후티 세력의 미사일·드론 공격으로 항공편 취소와 운항 중단이 이어졌다.
다만 AFC는 무력 충돌을 이번 경기 연기의 원인으로 공식 규정하지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SAFF)는 알와슬 선수단의 입국에 필요한 비행 허가와 행정·물류 준비를 모두 마쳐 관련 기관과 구단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경기 감독관과 심판진도 이미 리야드에 도착해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