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러셀 웨스트브룩의 등번호 0번을 영구결번한다. ESPN에 따르면 행사는 2027년 2월8일 뉴욕 닉스와의 홈 경기에서 열린다.

구단이 오클라호마시티로 연고지를 옮긴 뒤 닉 콜리슨에 이어 두 번째 영구결번이다.

웨스트브룩은 연고지 이전 첫 시즌부터 팀의 주축으로 뛰며 케빈 듀란트, 제임스 하든과 함께 NBA 파이널 진출을 이끌었다. 듀란트가 떠난 뒤인 2016~2017시즌에는 평균 31.6점·10.7리바운드·10.4어시스트로 시즌 평균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샘 프레스티 부사장 겸 단장은 웨스트브룩이 경기 성적뿐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깊은 흔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그는 오클라호마 주민들이 웨스트브룩을 가족처럼 여긴다며 그의 헌신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