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31일(한국시간) 열린 첫날 경기에서 여자 500m와 1,000m 2차 예선, 1,500m 준준결승을 모두 조 1위로 마쳤다.

2026-2027시즌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예고한 최민정은 시즌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앞선 월드투어 1차 대회에서는 여자 1,000m 우승과 함께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김길리는 두 차례 넘어지며 개인전 메달 도전을 마쳤다. 여자 500m에서는 넘어진 뒤 다시 일어나 완주했지만 구제받지 못했고, 1,000m에서는 앞서 달리던 이탈리아 선수에 걸려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이후 1,500m 준준결승에 출전하지 않아 1차 대회에 이어 2차 대회에서도 개인전 메달을 얻지 못했다.

한국은 혼성 2,000m와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각각 준준결승을 조 1위로 통과했다. 대표팀은 1일부터 2일까지 메달 경쟁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