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를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로 마무리했다. 2일(한국시간)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2초741로 은메달을 따며 전날 여자 1,000m 우승과 여자 3,000m 계주 은메달에 입상 성적을 보탰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하는 최민정은 한국 선수로는 홀로 결승에 나섰다. 총 9명이 출전한 혼전에서 네덜란드 선수들의 충돌을 피해 선두에 올랐으나 이후 순위가 밀렸다.
다시 추월에 성공한 뒤 마지막 바퀴까지 바깥쪽으로 역전을 시도했지만 이탈리아의 엘리사 콘포르톨라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남자 5,000m 계주에서는 신동민·김태성·배서찬·이규호가 7분6초217로 캐나다와 중국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캐나다와 선두를 다투던 한국은 결승선 4바퀴를 남기고 이규호가 넘어졌지만, 경기를 이어가 네덜란드를 제치고 메달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