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국립대 화학과에서 태양전지를 연구하며 야구를 병행한 후지사와 료스케(24)가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다. 야쿠르트 스왈로스는 지난달 22일 드래프트에서 실업팀 도쿄가스 외야수인 그를 1순위로 지명했다.
후지사와는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다 도쿄가스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실업야구에서 강타자로 이름을 알렸고, 올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일본 대표로도 선발됐다.
지지통신은 넓은 방향으로 장타를 날리는 그의 능력을 들어 야쿠르트에서 곧바로 전력에 보탬이 될 선수로 기대했다.
학업과 야구를 함께 이어온 과정에는 실험실에서 익힌 사고방식도 도움이 됐다. 후지사와는 지지통신에 연습에서도 가설을 세우고 실행하는 과정을 반복했으며, 생각을 거듭한 것이 야구 기술로 이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