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포수 한승택이 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공수 활약을 펼쳤다. 삼성의 기동력을 견제하기 위해 선발 포수로 나선 그는 1회초 김지찬의 2루 도루를 막았고,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과 호흡을 맞춰 삼성 타선을 상대했다.

타석에서는 포스트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기록했다. 5-0으로 앞선 5회말 2사에서 장찬희의 공을 좌측 담장 밖으로 보내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가을야구 11타석 만에 나온 안타로 kt의 리드를 벌렸다.

오랫동안 백업 포수로 뛰었던 한승택은 FA로 kt에 합류한 뒤 2026시즌 128경기에 출전하며 장성우의 부담을 덜었다. 이강철 감독은 정규시즌 우승에 기여한 선수로 한승택을 꼽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팀에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