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반군의 잇단 공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7 다카르 랠리가 다른 지역으로 옮겨 열린다. 주최 측은 역내 정세를 고려해 사우디 개최를 취소했으며, 대회는 취소하지 않고 며칠 내 새 개최지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이번 개최지 변경이 일회성 조치라고 설명했다. 다카르 랠리 50주년을 맞는 2028년 대회는 다시 사우디에서 열릴 예정이다.
후티가 사우디 공항과 석유 시설 등을 공격하면서 다른 스포츠 행사도 차질을 빚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오는 26일 리야드에서 예정됐던 알나스르와 알와슬의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경기를 연기했다.
리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시안 투어 골프대회는 무기한 연기됐고, 사이클 대회 ‘어반 월드 챔피언십’은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