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파이널 라운드 5경기를 남겨두고 K리그1 우승을 확정했다. 24일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긴 서울은 20승7무6패, 승점 67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울산 HD도 포항 스틸러스와 2-2로 비기면서 2위 울산과의 승점 차는 16점으로 유지됐다.

서울의 우승은 2016년 이후 10년 만이자 통산 7번째다.

이번 우승은 마지막 경기에서 정상에 올랐던 2016년과 과정이 달랐다. 당시 서울은 전북 현대와의 최종전에서 박주영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역전 우승했다.

올해는 3월22일 광주FC를 5-0으로 꺾고 구단 최초로 개막 4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강원전까지 33경기에서 61골을 넣고 29골을 내줘 리그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을 함께 기록했다.

서울은 우승컵을 되찾기까지 강등 위기와 중하위권 부진을 겪었다. 2018년에는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섰고,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파이널A 진출에 실패했다. 2023년 12월 부임한 김기동 감독 아래 상위권으로 복귀한 뒤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