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이 비야레알 원정에서 6-0으로 승리했다. 경기 시작 17분 만에 4-0을 만든 PSG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가장 빠르게 4득점을 올린 팀이 됐다.

종전 기록은 레알 마드리드가 2011년 디나모 자그레브를 상대로 세운 20분이었다.

PSG는 주앙 네베스, 데지레 두에, 세니 마율루, 파비안 루이스의 연속 득점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는 루이스가 멀티골을 완성하고 데이비드 볼리가 득점을 보탰다.

우스만 뎀벨레와 마르키뉴스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거둔 대승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홈에서 AS로마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초반 두 골을 내줬지만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페널티킥으로 추격한 뒤 마테우스 쿠냐의 연속 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쿠냐는 역전골 세리머니 때 유니폼을 벗어 경고를 받았고, 후반 추가시간 거친 태클로 경고가 누적돼 퇴장당했다.

바르셀로나는 라민 야말의 선제골과 하피냐의 멀티골로 애스턴 빌라를 3-0으로 이겼다. 이날 UCL 경기 전에는 경기 중 골키퍼와 충돌해 숨진 테네리페 공격수 헤수스 데 미겔을 추모하며 대회 주제가를 연주하지 않았다.

하피냐도 데 미겔의 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