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KT와의 한국시리즈에서 최원태를 대신할 선발 투수를 검토한다. 최원태는 지난 3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1차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2이닝 동안 5실점하고 물러났다.

삼성은 타선의 추격에도 7-8로 패했고, 박진만 감독은 최원태의 향후 선발 기용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대체 후보는 양창섭과 장찬희다. 양창섭은 올 시즌 선발 17경기에서 8승 2패 평균자책 4.20을 기록했고, KT전에서도 3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 3.00으로 강점을 보였다.

다만 9월 이후 6경기 평균자책이 12.71까지 올라 시즌 막판 부진이 걸림돌이다.

신인 장찬희는 첫 포스트시즌 등판에서 2사 만루 위기에 나와 김현수를 땅볼로 처리했다. 이날 성적은 2이닝 2안타 1홈런 1볼넷 1삼진 2실점이었다.

박 감독은 장찬희의 대담하고 공격적인 투구를 높이 평가하며, 양창섭과 장찬희 중 누구를 선발진에 넣을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