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가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전에서 96-87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전희철 감독은 전반을 버틴 뒤 후반에 공수 양쪽에서 경기력이 살아났다고 평가했다.
전 감독이 꼽은 승부처는 수비 상대를 바꾼 3쿼터였다. 에디 다니엘에게 루이스 킹을, 아이재아 힉스에게 장재석을 맡기면서 압박 수비가 효과를 냈다는 설명이다.
그는 다니엘과 힉스가 킹을 8점으로 제한한 공헌을 높이 샀다.
공격에서는 리바운드 이후 빠른 전개가 힘이 됐다. 전 감독은 자밀 워니가 상대 높이에 고전할 때 힉스가 공격 리바운드와 풋백 득점으로 보완했고, 김형빈과 오재현도 각자의 역할을 해냈다고 평가했다.
다만 다니엘이 3쿼터 중반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우려를 남겼다. 전 감독은 햄스트링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다며 다음 날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회복에 시간이 걸릴 가능성도 걱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