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가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부산 KCC를 96-87로 꺾었다. SK는 4연승으로 단독 2위를 지켰고, 최하위 KCC는 6연패에 빠졌다.
승부의 흐름은 SK의 속공에서 갈렸다. 전반을 48-50으로 뒤진 SK는 3쿼터에 속공으로만 14점을 쌓았다. 59-59에서 KCC의 득점을 막고 연속 12점을 몰아친 뒤 75-61로 쿼터를 마쳐 주도권을 잡았다.
KCC는 4쿼터 시작부터 연속 10점을 올려 75-71까지 따라붙었다. SK는 아이재아 힉스의 덩크와 3점슛으로 추격을 막았고, 종료 2분2초 전 오재현의 골밑 득점으로 94-83까지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힉스는 18점·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안영준이 18점, 오재현이 15점을 보탰다. KCC에서는 장재석이 22점으로 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