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 부담으로 코리아오픈 출전을 고민했던 안세영이 국내 팬들과 만나는 기회를 택해 결승에 올랐다. 대신 이달 예정된 일본 구마모토 마스터스 출전을 취소하며 일정을 조정했다.

안세영은 국내 팬들 앞에서 경기하는 것이 영광스럽다며 몸 상태도 계속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세영은 8일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야마구치 아카네와 맞붙는다. 우승하면 시즌 11승을 달성하며 남녀 단식 사상 처음으로 두 시즌 연속 11승을 기록한다.

야마구치는 지난해 코리아오픈 결승에서 안세영을 꺾었던 상대다. 안세영은 최근 맞대결에서 계속 이겼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며 경계했다.

지난해 결승에서 자신 있게 경기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되풀이하지 않고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