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이 히데키가 23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새 감독으로 선임됐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오는 30일 가을 훈련부터 팀을 지휘한다.
등번호는 스승인 고 나가시마 시게오가 처음 요미우리 감독을 맡았을 때 달았던 90번을 선택했다.
은퇴 후 요미우리 스프링캠프에서 임시 코치로 활동했던 마쓰이는 프로팀 감독이나 정식 코치를 맡은 경험은 없다. 취임 회견에서는 지도자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전 준비와 수비, 주루를 강조하며 요미우리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친정팀 뉴욕 양키스는 24일 공식 소셜미디어에 마쓰이의 현역 시절 사진과 함께 감독 취임을 축하하고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마쓰이는 양키스에서 뛰던 2009년 일본인 선수 최초로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