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이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개막 7연승을 이어갔다. 5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던 삼성이 시즌 초반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상식 감독 부임 이후 삼성은 외곽 공격에 쏟던 힘을 줄이고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화했다. 평균 리바운드는 지난 시즌 33.3개에서 이번 시즌 37.6개로 늘어 리그 2위에 올랐다.
평균 득점은 높아지고 실점은 줄면서 공수 양쪽에서 변화가 나타났다.
이상윤 농구 해설위원은 선수들이 각자 역할을 수행하고 감독과 원활하게 소통하는 점을 변화의 배경으로 꼽았다. 한호빈, 이규태, 이관희로 공격 선택지가 넓어졌으며, 특히 한호빈이 외국인 선수와의 연계와 경기 조율에 더해 슛에서도 위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