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이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팔라디움 극장에서 열린 2026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문을 수상했다. 잉글랜드 남자 선수의 수상은 2001년 마이클 오언 이후 25년 만이다.
경쟁자였던 라민 야말은 3위에 올랐다.
수상 후 케인이 SNS에 올린 ‘조용히 노력하고, 성공으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라’는 문구를 두고 일부 팬과 매체는 수상 자격을 공개적으로 주장했던 야말 등 경쟁자들과 대비되는 메시지로 해석했다. 케인은 특정 선수를 겨냥한 말이 아니라 자신의 오랜 신념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동료들에게 수상의 공을 돌리고 건강 문제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회복을 기원했다. 토트넘에서 함께 뛰었던 손흥민도 SNS에 “누구보다 받을 자격이 있어.
정말 축하해, 내 파트너”라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