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5일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6~20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홈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공식전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이 이어졌고, 리그에서는 1승 4무 3패(승점 7)로 16위에 머물렀다.
강등권과의 격차는 1점이다.
패배 뒤 팬들의 반응은 감독과 선수단을 향해 갈렸다. 마이클 캐릭 감독이 가슴에 손을 얹고 사과하자 팬들은 이름을 연호하며 박수를 보냈지만, 그가 터널로 들어간 뒤 선수들에게는 야유를 퍼부었다.
글레이저 가문과 공동 구단주 짐 랫클리프, 제이슨 윌콕스 디렉터도 비판의 대상이 됐다.
맨유는 2013년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사령탑 교체를 거듭했지만 리그 정상에 복귀하지 못했다. 13년 동안 정식 감독 7명을 선임했고 임시 감독까지 포함하면 11명이 팀을 이끌었다. 이 기간 주요 대회 우승은 5개였으며 EPL 우승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