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와 삼성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비로 하루 연기돼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다. KBO는 젖은 그라운드와 계속되는 비 예보를 고려해 경기 시작 약 2시간을 남기고 취소를 결정했다.
양 팀 선수들은 실내 훈련을 마친 뒤 숙소로 돌아갔다.
LG를 준플레이오프에서 3전 전승으로 꺾은 KIA는 닷새를 쉬고 경기에 나서게 됐다. 이범호 감독은 타격감이 당일 선수들의 컨디션에 좌우된다며 하루 연기를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선발 라인업도 선수들의 상태를 확인한 뒤 기존 구성을 유지할 뜻을 내비쳤다.
삼성도 일정 변경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박진만 감독은 KIA가 이미 충분히 쉬고 온 만큼 휴식이 하루 늘어나는 것이 삼성에 큰 이점은 아니라며, 좋은 그라운드 상태에서 경기를 치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