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6-1로 이겨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2024년 이후 2년만에 한국시리즈에 오른 삼성은 정규시즌 1위 KT와 우승을 다툰다. 박진만 감독은 시즌 목표인 우승을 향한 관문을 통과했다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려 한국시리즈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시리즈 MVP를 받은 아리엘 후라도가 긴 이닝을 책임지며 2경기 승리를 안긴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이승민에게는 ‘숨은 MVP’라는 찬사를 보냈다.
플레이오프 5경기에 모두 등판해 김도영·해럴드 카스트로·나성범을 상대하며 맡은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다. 타선에서는 기회마다 안타를 쳐 승기를 가져온 김지찬을 꼽았다.
한국시리즈에서는 원태인의 몸 상태와 본인 의사를 살펴 보직을 결정할 계획이다. 최형우의 좌익수 기용도 수원구장 크기와 수비 부담이 타격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논의한다.
박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 수비가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며 작은 실수도 승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준비를 다잡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