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가 불펜 운용에 고민을 안고 있다. 삼성은 마무리 김재윤이 우측 전거근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박진만 감독은 대체 마무리를 고정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투수들을 활용하되, 위기에서는 이승민을 내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승민은 올 시즌 KIA전 8경기에서 7⅔이닝 동안 1실점, 평균자책점 1.17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은 이승민과 함께 KIA를 상대로 좋은 투구를 했던 배찬승과 임기영을 활용할 전망이다.

KIA는 정해영의 부진 이후 성영탁과 이의리에게도 마무리를 맡겼지만 안정을 찾지 못했다. 시즌 막판 역할을 넘겨받은 전상현은 LG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연속 4아웃 세이브로 승리를 지켰다.

이범호 감독은 경기 중반 이후 삼성 좌타자들을 상대할 카드로 이의리와 곽도규를 준비하고 있으며, 마지막 9회는 전상현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