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미드필더 손정범이 프로 데뷔 시즌에 팀의 우승과 첫 국가대표 발탁을 함께 이뤘다. 서울이 10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탠 그는 지난달 29일 발표된 한국 축구대표팀 11월 A매치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서울 유소년팀 오산중과 오산고를 거친 손정범은 활동량과 압박, 안정적인 볼 처리를 바탕으로 중원에 자리 잡았다. 바베츠와 호흡을 맞추며 리그 31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해 조기 우승에 기여했다.
손정범은 예상보다 빨리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며 팬들과 기회를 준 김기동 감독에게 감사를 전했다. 대표팀에서도 자신의 강점을 살리겠다는 각오를 밝혔고, 정승원과 최준 등 동료들은 자신감을 갖고 즐기고 오라고 조언했다.
해외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는 뜻도 재차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