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가 아시안패러게임에서 거둔 성과를 계기로 장애인체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늘어나길 바랐다. 그는 24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결산 기자회견에서 장애인 선수들은 비장애인 선수들에 비해 주목받을 기회와 후원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천선수촌과 진천선수촌의 시설 격차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드러내며 훈련 환경이 비슷한 수준으로 개선되길 희망했다.

장민호는 23일 남자 400m(스포츠등급 T13) 결선에서 46초24로 우승하며 한국 장애인육상에 16년 만의 세계신기록을 안겼다. 지난 20일 같은 등급의 남자 100m에서도 10초48의 아시아신기록을 세워 첫 아시안패러게임을 2관왕으로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받은 지원에는 감사를 전했다. 장민호는 차량 지원 덕분에 예선 뒤 숙소에서 쉴 수 있었고, 한식과 '찾아가는 편의점'도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물리치료 등 컨디션 관리를 위한 지원이 좋은 기록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