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이 울산 원정에서 현대모비스를 91-71로 꺾고 개막 7연승을 달렸다. 시즌 첫 경기부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2003-2004시즌에 세운 구단 기록인 개막 6연승을 넘어섰다.
삼성은 전반 종료 직전 구탕의 초장거리 슛으로 흐름을 잡은 뒤 후반에 격차를 벌렸다. 칸터가 27점 11리바운드, 맥컬러가 21점 7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삼성은 25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도 승리하면 프로농구 역대 개막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서울 SK는 창원 LG에 20점 차로 뒤지던 경기를 뒤집어 86-85로 이겼다. 김낙현은 후반 외곽포로 추격을 이끌었고, 4쿼터 1분 31초를 남기고 3점 슛을 넣어 승부를 결정했다.
고양 소노는 이정현의 종료 직전 3점 슛으로 부산 KCC를 97-96으로 꺾고 3연승을 거뒀다. 종료 6초를 남기고 이재도가 자유투로 2점을 만회한 데 이어 이정현이 역전포를 터뜨렸다.
소노는 4승 4패로 단독 5위에 올랐고, 지난 시즌 우승팀 KCC는 5연패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