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우승 확정 후 첫 리그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패했다. 서울은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4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6분 제르소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0-1로 졌다.

인천을 상대로 이어온 ‘경인 더비’ 연승도 5연승에서 멈췄다.

서울은 주중 베트남 원정을 다녀온 뒤 나흘 만에 경기에 나서면서 주축 선수들의 부상을 막기 위해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그러나 공격진의 호흡이 어긋나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김기동 감독은 팬들에게 승리를 안기지 못해 죄송하다며, 인천보다 집중력과 동기부여가 부족했던 점을 패인으로 꼽았다.

김 감독은 후반 문선민 투입으로 상대 뒷공간을 공략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질 마지막 패스의 실수를 아쉬워했다. 수요일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로테이션을 활용하면서 집중력을 높이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