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가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두고 한 농담이 중국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프랑스 매체 인터뷰에서 가장 웃긴 밈을 묻자 “중국 독재자였던 것 같은데, 거기에 내 얼굴을 합성한 것”이라고 답한 영상이 이달 26일 중국에서 확산했다.
인물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영상에 편집된 합성사진은 마오쩌둥을 연상시키는 모습이었다.
중국 기업들은 음바페와의 광고 계약 종료를 알렸고 관영 매체들도 비판에 나섰다. 음바페는 27일 중국어·영어·프랑스어로 사과문을 내고 중국 국민과 역사를 깊이 존중한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와 라리가도 유감을 표했지만, 중국 언론의 비판과 처벌 요구는 이어졌다.
베이징청년보는 스포츠 경제 전문가들을 인용해 음바페가 중국 시장에서 장기적인 상업 기회를 잃을 경우 잠재적 손실이 최소 1억달러(약 1천33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