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이동욱 신임 감독과 3년 총액 20억원에 계약했다. 선수로 뛰었던 친정팀의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은 데이터 활용과 수비 강화를 팀 재건의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 감독은 타구 처리의 약점이 투수의 부담을 키우고, 접전에서 나온 실수가 결승점 허용으로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마무리 캠프부터 수비 기본기를 반복해 선수들의 습관으로 정착시키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수들과 소통하며 신뢰를 쌓겠다고 밝혔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기대에는 결과를 서두르기보다 선수들에게 방법을 명확히 설명하며 차근차근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감독은 11월 4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마무리 훈련에서 팀을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