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에서 목표로 삼은 금메달 21개를 채웠다. 22일까지 금메달 21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26개로 총 70개를 획득했으며, 금메달 수가 같은 인도에 은메달 수에서 뒤져 종합 5위에 올랐다.

수영에서는 조기성이 12년 만에 대회 금메달을 되찾았다. 사격에서는 이장호가 혼성 50m 소총 복사(SH1) 결선에서 248.2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웠고, 박진호와 황정민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사격이 국외에서 열린 아시안패러게임의 한 종목에서 금·은·동메달을 모두 따낸 것은 처음이다.

사이클에서는 허윤정이 왼쪽 발목 부상에도 여자 도로경기에서 우승했다. 전날 개인도로독주 동메달에 이은 성과다.

이도연도 여자 도로경기를 제패하며 개인도로독주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이 됐다.

탁구는 복식에서 금메달 3개를 확보했다. 혼합복식에서 우승한 김현욱과 윤지유는 각각 2관왕에 올라 23일 남녀복식에서 동반 3관왕에 도전한다.

장영진과 이미규도 혼합복식 정상에 섰다. 김기태와 김보겸은 남자복식 우승을 확정했지만, 다른 팀들의 경기가 남아 있어 이 금메달은 공식 집계에 아직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