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정이 22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시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여자 도로경기(스포츠등급 H1-3)에서 2시간00분31초로 금메달을 따냈다. 전날 개인도로독주 동메달에 이어 다시 시상대에 올랐다.
코스 답사 도중 앞선 선수와 충돌하지 않으려다 왼쪽 발목을 다친 허윤정은 붕대를 감은 채 경기에 나섰다. 통증과 부기로 2∼3시간마다 진통제를 복용해야 했지만, 다섯 바퀴 내내 선두를 지켰다.
남자 도로경기(스포츠등급 H1-3)에서는 김용기가 우승한 태국의 에크라위 캄양에게 한 바퀴 뒤진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동메달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