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KIA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패한 가운데 박승규가 팀의 유일한 득점을 올렸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수비에 나설 수 없는 구자욱을 대신해 좌익수를 맡은 박승규는 데뷔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박승규는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직구에 머리를 맞아 헬멧이 벗겨졌지만, 사과하는 제임스 네일에게 괜찮다고 답하고 출루했다. 이후 김영웅 타석에서 2루를 훔친 뒤 안타가 나오자 홈까지 달려 득점했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박승규의 상태에 대해 “경기 중에는 별문제가 없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