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돔구장 유치를 포기하면서 스포츠콤플렉스에 야구장도 함께 조성하기로 했다. 충북도가 스포츠 수요 부족과 건립·운영비 부담을 이유로 돔구장 공모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스포츠콤플렉스는 사직동 청주야구장과 체육관을 대체할 종합 체육시설이다. 시는 내년 입지와 사업 방식 등을 검토할 용역을 추진하고, 기존 야구장·체육관 부지의 개발 방안도 살필 계획이다.

용역비 3억4천만원은 내년 본예산안에 반영해 시의회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현재 입지 검토 대상은 4곳이며 구체적인 위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선 청주시정연구원 용역에서 추산한 사업비는 8천500억∼1조200억원으로, 시는 내년 용역을 통해 실제 사업비를 다시 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