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가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원주DB와의 홈경기에서 81-65로 승리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안양 정관장에 잇따라 패했던 SK는 연패를 끊고 6승3패로 3위를 지켰다.

부진하던 김낙현의 득점이 살아났다. 전희철 감독은 경기 전 상대의 집중 견제를 언급하며 김낙현이 슛 감각을 찾도록 공격 기회를 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낙현은 이날 3점슛 6개 중 4개를 넣으며 17점을 기록했고, 어시스트와 스틸도 3개씩 보탰다. 지난달 25일 수원 KT전 이후 5경기 만의 두자릿수 득점이었다.

SK는 자밀 워니가 19점·13리바운드·9어시스트, 안영준이 15점·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DB에서는 앨런 윌리엄스가 19점·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연속 경기의 체력 부담을 극복하지 못했다.

울산에서는 정관장이 현대모비스를 91-85로 꺾고 3연승을 거뒀다. 정관장은 9승4패로 2위를 유지하며 선두 삼성과의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

현대모비스는 3연패에 빠져 최하위(3승9패)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