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노시환이 포스팅을 통한 메이저리그 진출 절차에 들어갔다. KBO는 31일 한화의 요청을 받아 MLB 사무국에 노시환을 MLB 30개 구단에 포스팅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전은 한화와 다년 계약을 맺으며 마련한 조항에 따른 것이다. 노시환은 지난 비시즌 2027시즌부터 2037년까지 계약기간 11년, 옵션 포함 총액 307억원에 계약하면서 2026시즌 종료 후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했다.

계약기간과 총액 모두 KBO리그 역대 최대 규모였다.

MLB 구단들은 포스팅 고지 다음날 오전 8시(미국 동부시간대 기준)부터 30일째 되는 날의 오후 5시까지 노시환과 협상할 수 있다. 계약이 성사되면 해당 구단은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라 한화에 이적료를 지급해야 한다.

노시환은 올 시즌 127경기에서 타율 0.283 29홈런 96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홈런은 153개이며, 2023년부터 올 시즌까지 4년 연속 20홈런을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