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북항 랜드마크 부지에 5만석 규모의 돔 아레나를 조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후보지 공모에 참여한다. 시는 27일 유치 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 추진의 관건은 부지를 소유한 부산항만공사의 사용 동의다. 부산시는 부산항만공사와 협의하는 한편, 정부에 국비 지원 비율과 부지 소유권 범위 등을 질의할 계획이다.

북항의 교통 접근성과 해안 경관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매립지여서 주차장 확보가 어려운 문제에는 기존 대규모 공연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천안시와 파주시, 서울 강서구 등도 유치 의향을 보였다. 공모 참여 지자체는 12월 8일까지 사업 제안서와 요약서를 제출해야 하며, 문체부는 서면 평가와 발표·현장평가를 거쳐 12월 말 최종 후보지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