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할 선발 카드로 크리스 페덱을 내세운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선 가운데 페덱은 3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4차전에 등판한다.

페덱은 1차전에서 4⅔이닝 동안 5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이번에는 사흘만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마무리 김재윤의 부상으로 원태인이 불펜을 맡으면서 선발 일정이 당겨졌다. 박진만 감독은 페덱이 설욕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등판을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페덱은 부진을 되짚으며 개선할 점을 일기장에 적었다고 밝혔다. KIA 상대 3전 3패를 자존심이 걸린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재등판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