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영표가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로 나서 자신의 한국시리즈 첫 승을 노린다. 이강철 감독은 고영표를 일찌감치 선발로 정하고, 좌완 불펜이 부족한 마운드 사정을 고려해 로건 앨런을 불펜에서 대기시키기로 했다.

고영표는 올 시즌 29경기에서 172.2이닝을 소화하며 15승 7패 평균자책 3.28로 생애 첫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한국시리즈 상대인 삼성에도 강했다.

삼성전 4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 2.25를 기록했고, 24이닝 동안 볼넷을 내주지 않았다.

연습경기에서는 5이닝 2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지막 실전 점검을 마쳤다. 고영표는 투구 밸런스와 하체·코어의 연속 동작이 잘 맞지 않는 느낌이었다며, 결과는 괜찮았지만 과정을 더 다듬어 한국시리즈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