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이 30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고양 소노를 95-87로 꺾고 KBL 최초로 개막 9연승과 1라운드 전승을 달성했다. 원주 동부와 고양 오리온이 세웠던 최다 개막 연승 기록을 넘어섰다.
삼성은 후반 잇단 실책과 크리스 맥컬러의 퇴장으로 흔들렸고, 마지막 쿼터에는 역전까지 허용했다. 그러나 저스틴 구탕과 이규태의 외곽포를 앞세워 10연속 득점하며 주도권을 되찾았다.
종료 31.5초 전에는 이규태가 다시 외곽슛을 넣어 승리를 굳혔다.
케렘 칸터가 30점 12리바운드로 삼성의 승리를 이끌었고, 이관희는 18점을 보탰다. 소노는 경기 초반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허리 통증으로 이탈한 가운데 스카티 제임스가 33점 13리바운드, 이정현이 22점을 기록했지만 연패를 막지 못했다.
소노는 4승 6패로 7위에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