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KIA를 6-1로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3일부터 정규시즌 1위 KT와 7전 4선승제로 우승을 다툰다.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7이닝 5피안타 2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KIA 타선을 막았다. 이승민과 원태인이 차례로 마운드를 이어받아 승리를 지켰고, 시리즈에서 혼자 2승을 거둔 후라도는 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됐다.

삼성 타선은 최형우의 선취 적시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강민호, 이재현, 김지찬, 박승규의 연속 안타로 초반부터 격차를 벌렸다.

KIA 선발 애덤 올러는 2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물러났고, KIA는 끝내 흐름을 뒤집지 못한 채 시즌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