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주전 공격수 김지한의 허리 부상 공백을 딛고 시즌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23 25-21)으로 꺾었다. 박철우 감독은 정식 감독으로 나선 첫 정규리그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공격을 이끈 아라우조는 공격 성공률 48.57%를 기록하며 양 팀 최다인 20득점을 올렸다. 마틴과 한성정도 각각 9득점, 8득점을 보탰다. 3세트에는 김형근의 서브가 승부를 갈랐다.
우리카드는 2-2에서 김형근의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한 7연속 득점으로 9-2까지 달아났고, 이후 격차를 지켜 경기를 끝냈다.
박 감독은 경기 뒤 세터 한태준이 중심을 잡아줬다며 선수들을 고르게 칭찬했다. 특히 처음으로 시즌 개막전 선발에 나선 김형근과 김동민도 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