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현수가 지난 3일 수원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홈런을 친 뒤 수비 도중 왼쪽 엄지를 다쳐 경기를 더 뛰지 못했다. 6회 투런홈런을 터뜨렸지만 7회 1루수로 타구를 막으려 몸을 날리다 부상했다.
김현수는 경기 뒤 엄지 상태를 묻는 질문에 ‘모르는 게 약’이라고 답했다. 2차전부터 다시 출전하겠다는 마음으로 검진을 미뤘다.
김현수는 평소 후배들의 훈련을 이끌고 팀을 우선하는 태도를 강조해 왔다. 그를 겪어본 지도자들은 먼저 실천하는 모습이 후배들에게 함께하자고 요구할 힘이 된다고 설명했다.
KT 구단 관계자도 김현수는 자신의 타격이 잘 풀리지 않을 때도 후배들에게 해야 할 말을 하는 선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