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삼성화재가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삼성화재는 1일 평택 이충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HK흥국금융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점수 3-1로 꺾었다.

새 사령탑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도 부임 후 리그 첫 승을 거뒀다.

아시아쿼터 선수 왕빈은 V리그 데뷔전부터 양 팀 최다인 35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 성공률은 63.46%였다.

호키가 22점을 보탰고, 김우진과 김준우도 각각 12점, 10점을 올렸다.

왕빈의 합류는 컵대회에서 전패했던 삼성화재의 공격에 변화를 가져왔다. 당시 출전하지 못했던 왕빈이 호키의 부담을 나눴고, 친정팀으로 돌아온 세터 유광우는 두 공격수와 국내 선수들을 고루 활용하며 경기를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