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가 인터뷰에서 자신의 얼굴을 마오쩌둥 사진에 합성한 밈을 언급하며 “중국의 독재자”라고 표현해 중국에서 반발이 일었다. 음바페는 프랑스어와 영어, 중국어로 사과하며 중국 국민과 역사를 존중한다고 밝혔고, 레알 마드리드와 라리가도 공식 사과했다.

사과 이후에도 중국 국영방송 CCTV의 라리가 중계 중단은 이어졌다. 스트리밍 플랫폼 미구는 다른 라리가 경기를 중계하면서도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라싱 산탄데르의 경기는 편성에서 제외했다.

중국 기업 둥펑음료, 멍뉴, 밀크그라운드도 음바페와의 광고·후원 계약을 중단했다.

야오징 주스페인 중국대사는 레알 마드리드와 라리가 측과 소통하고 있다면서도 중국 국민이 이번 일을 받아들이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도 야오 대사와 만나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중국과의 관계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미디어그룹은 음바페의 향후 행동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내놨으며, 중계 재개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