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이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2위 문정민(9언더파 279타)과는 3타 차로, 시즌 2승과 개인 통산 11승을 달성했다. 봄철 대회에서 강세를 보였던 이예원이 11월 이후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승부는 강풍 속에서 타수를 지킨 이예원에게 기울었다. 마지막 날 1언더파 71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막판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격차를 유지했다.

이예원은 체력 훈련을 강화하면서 하반기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짧은 퍼트에서도 방심하지 않았던 점을 우승 요인으로 꼽았다.

김민솔은 이번 대회 상금을 더해 시즌 상금 16억181만9천428원을 기록하며 KLPGA 투어 최초로 한 시즌 상금 16억원을 넘어섰다. 서교림과의 상금왕·다승왕·대상포인트 선두 경쟁은 시즌 최종전에서 결론 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