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후라도가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108개를 던져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교체를 위해 마운드를 찾은 투수코치에게 이닝을 직접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추가 실점 없이 등판을 마쳤다.

올해 가을야구 성적은 3경기 3승 평균자책 1.31이다.

페덱도 짧은 휴식 간격을 견디며 힘을 보탰다. 플레이오프 첫 등판에서 4.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사흘을 쉬고 나선 광주 4차전에서는 5.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다시 나흘 휴식 뒤 한국시리즈 수원 2차전에서도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성은 마무리 김재윤의 부상으로 원태인을 불펜에 투입하면서 선발진 운용에도 부담을 안았다. 후라도와 페덱이 경기 중후반까지 적은 실점으로 버텨준 덕분에 포스트시즌이 길어지는 상황에서도 불펜의 체력 소모를 줄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