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샘 힐리어드가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서 타선을 이끌었다. 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6 프로야구 KS 1차전에 4번 타자 중견수로 나서 4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kt는 8-7로 승리했고, 힐리어드는 경기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힐리어드는 1회 1사 1, 3루에서 최원태를 상대로 좌중간 2루타를 때려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였다. 6회엔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김현수의 투런 홈런으로 득점했고, 8회말에도 중전 안타를 보탰다.

시즌 초반에는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의 스트라이크 존 적응에 어려움을 겪어 퇴출 위기에 몰렸다. 이강철 감독이 면담에서 퇴출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뒤 안정을 찾았고, 정규리그 142경기에서 타율 0.304, 44홈런, 139타점을 기록하며 반등했다.